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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특보] 늘어나는 '전조' 목격담…왜 막을 수 없었나

2022-11-02 0 Dailymotion

[뉴스특보] 늘어나는 '전조' 목격담…왜 막을 수 없었나<br /><br /><br />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로 닷새째입니다.<br /><br />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참사의 전조가 이미 충분했다는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 위해 어떤 대책들이 필요한지 이태원 참사 관련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십시오.<br /><br /> 이태원 압사 참사가 벌어지기 약 4시간 전부터 총 11건의 사고 가능성을 알리는 긴급 신고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절박한 상황이 그대로 담긴 녹취록 공개됐는데 이 가운데 4번만 현장에 출동했습니다. 원래 이런 신고가 들어오면 시스템적으로 일단은 다 나가야 되는 것 아닙니까?<br /><br /> 그런데 경찰 투입 인력이 130~140명 정도로 예년보다 많았다고 하는데 왜 통제가 어려웠다고 보시는지요?<br /><br /> 112신고 녹취록에서는 "압사 당할 것 같다" "사람들이 지금 길바닥에 쓰러지고 사고 날 것 같다" 등 안타까운 당시 상황이 그대로 녹취 됐습니다. 이분들은 위험을 감지한 건데, 개인이 판단할 수 있는 군중사고의 전조 현상은 어떤 게 있습니까.<br /><br /> 사실 서울 일부 붐비는 지하철역에서는 출퇴근 시간에 특히 몸을 밀어 넣어서 문이 잘 안 닫히고 다시 열리고 이런 상황들도 많지 않았습니까. 이번 참사 이후로 그런 모습들은 많이 사라지고 좌우 정렬로 걷는 모습도 화제가 됐는데 지하철에서도 이렇게 끼어서 타는 것 한 정거장 짧은 시간이라도 위험한 것 아닙니까.<br /><br /> 이번 참사에서 또 하나 아쉬운 점으로 꼽히는 게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를 시켰으면 피해를 줄이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입니다. 참사 당일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요청 여부를 두고도 경찰과 서울교통공사의 진실공방이 점입가경인데 교수님 보시기엔 어떻습니까. 효과가 있었을 거라고 보시는지요?<br /><br /> 또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길은 폭이 4m에 불과할 정도로 좁았습니다. 안 그래도 좁은 길이 테라스 등 불법 증축 때문에 더욱 좁아졌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확실히 이 부분이 문제가 됐다고 보시는지요?<br /><br /> 정부가 이번 참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향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수립한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을 잘 정립돼야 한다고 보시는지요?<br /><br /> 응급대응체계는 어떤지도 짚어보면 현장에 구급차가 오고 나서 인명을 구조하는 데도 많은 인파와 차량들로 시간이 지체됐고요. 병원 배정에도 가까운 한 병원에 환자 이송이 몰리는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거든요. 어떤 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고 보시는지요?<br /><br /> 구조 당시 모습을 봐도 속수무책인 상황이 포착되기도 했거든요. 이렇게 인파가 쓰러져서 겹겹이 쌓였을 때 어떻게 구조를 시도하는 게 가장 좋겠습니까.<br /><br /> 끝으로 이번 참사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 대응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도도 높아졌는데요. 재난 안전대응 교육의 중요성, 짚어주신다면요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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